우리는 누구나 늙는다. 즉 노화 자체는 필연적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늙는 방식까지 정해져 있지는 않다. 예일대학교 의대에서 노화를 연구해온 모건 레빈 박사는 우리가 노화의 어떤 경로에 있고 얼마의 속도로 가고 있는지를 알 때 늙는 방식을 재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문화는 우리를 나머지 자연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거대한 장벽처럼 보인다. 과학은 결코 문화의 영역을 설명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며, 마음은 진화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해 보인다. 푸른머리되새의 노랫소리와 푸치니의 아리아, 침팬지의 개미 사냥과 고급 레스토랑, 동물들의 셋까지 셈하는 능력과 뉴턴의 미분방정식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간극이 가로놓여 있는 듯하며, 이 모든 것을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은 결코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모든 채소에는 ‘컬러’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화이트 채소, 노화를 늦춰주고 소화 기능을 도와주는 옐로 채소, 혈관을 맑게 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퍼플 채소, 피로를 풀어주며 세포 재생을 돕는 그린 채소 그리고 혈관 순환을 돕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레드 채소까지.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색연필로 쉽게 색칠할 수 있다.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과 햇살이 비추는 정원, 봄바다, 제주도 유채꽃, 진달래가 있는 풍경, 화단과 꽃덤불이 있는 풍경, 풍차가 있는 풍경을 그려보고, 여름에는 시원한 여름 바다, 몰디브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스의 바다가 보이는 풍경, 노을 지는 바다, 숲속을 그려본다.
이 책은 어느 숙소가 깨끗하고 어떤 음식이 유명하고 교통편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흔하디흔한 여행안내서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와 여정을 함께 하면서 파리의 구석구석을 탐색해가는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목 그대로 여행이 아니라 산책하는 즐거움이 들어있는 글이다.
‘장사천재 백사장’ ‘골목 식당’ ‘맛남의 광장’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3대 천왕’ 등 내로라하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에 외식·미식 열풍을 몰고 온 주역, 백종원 대표. 그간 주먹구구식 창업이 주를 이뤘던 대한민국 장사업계가 그를 통해 비로소 구체적인 장사 비결을 정립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가 외식업계에 이바지한 바가 무궁무진하다.